지난 토요일날 받은 미밴드6입니다. 원래 저는 스마트밴드나 스마트워치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시계 차는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밴드6를 구매한 목적은 알람용입니다. 구입하기전 주로 알아봤던 것이 미밴드를 차고 아침에 일어날 수 있느냐는 것이었죠. 아침에 혼자 출근하기 때문에 와이프와 아이에게 방해 되지 않게 일어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구성품 또한 간단합니다. 미밴드6 본체하고 충전 케이블입니다. 충전케이블은 마그네틱 타입으로 본체뒤에 갖다대면 자석이 붙으며 충전이 되게 됩니다.
토요일날 받고 이틀정도 사용을 해봤습니다. 일요일에는 알람 쓸 일이 없어 사용을 못해봤고 오늘 처음 알람기능을 사용해서 기상했는데요. 기대했던 것 보다 용도에 맞게 잘 구입한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진동세기도 괜찮았고 끄기전에는 알람이 꺼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좋았습니다.
이외 다른 기능들을 살펴보면 심박수 체크, 산소 혈중포화도 체크, 운동기능, 걸음수 체크, 수면체크 등이 있습니다. 다른 기능들은 이런게 있다 정도만 사용중입니다.
부가 기능으로 손전등, 카메라 셔터기능 등이 있습니다. 손전등은 사실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액정화면을 흰색으로 보여주는데 실제 어두운곳에서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카메라 셔터기능은 추후에 한번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 장점
1. 긴 사용시간 - 제품설명에는 최대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용해보니 배터리가 오래 가긴 오래 갑니다. 보통 워치류들은 수면을 취할때 충전을 하고 아침에 차고 나간다고 하던데 미밴드6는 충전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서 편리합니다.
2. 부담없는 가격 - 저는 4만원대에 구매를 했는데 이 정도면 가성비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능이 많지는 않지만 주로 운동을 목적으로 구매하시거나 저처럼 알람기능을 목적으로 구매하시면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3. 가벼움 - 착용했을때 가볍기 때문에 다른 시계를 찬 것 보다는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착용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게에 의한 착용감은 아닙니다.
4. 전화 & 문자,카톡 알림 - 전화나 문자, 카톡이 왔을때 알림을 해주는 것은 상당히 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다른 곳에 두고 있을때 전화를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사용해보고 느낀 단점
1. 미밴드6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했을때 아무래도 손목이 답답합니다. 알람시계 용이라 어쩔 수 없이 차고 잠에 듭니다만 뭔가 착용감이 편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보다 조금 널널하게 착용하고 자는 편입니다.
2. 스마트워치류에 비해 기능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기대를 하지 않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입문용이나 운동할때 사용하신다면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같습니다. 더 많은 기능을 원하신다면 스마트워치류로 구매 하시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단순한 기능이 필요하시다면 추천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